[현장연결] 20일부터 대중교통·개방형약국 마스크 의무 해제

2023-03-15 0

[현장연결] 20일부터 대중교통·개방형약국 마스크 의무 해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추가로 해제합니다.

20일부터 대중교통과 마트와 역사 등에 있는 약국에서도 마스크 벗게 되는 건데요.

자세한 내용 현장 연결해 함께 듣겠습니다.

[임숙영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코로나19 주간 동향 및 위험도 평가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3월2주차 주간 코로나19 발생 동향은 일평균 입원 중 위중증 환자는 146명, 일평균 사망자는 11명, 일평균 확진자는 약 1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수도권 및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했습니다.

신규 확진자와 신규 위중증 환자는 증가했으나 사망자 수 그리고 60세 이상 비율의 지속적인 감소 및 의료대응 역량의 안정세를 고려한 것입니다.

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7.4% 증가하여 일평균 약 1만 명으로 총 7만여 명입니다.

감염 재생산 지수는 1.03으로 전주 대비 소폭 증가하였습니다.

연령대별 발생률을 살펴보면 70세 이상 연령대를 제외하고는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률이 증가했습니다. 발생률은 10대, 20대, 30대의 순으로 젊은 연령층에서 높았습니다.

일평균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146명으로 전주 대비 2.6% 감소하였고 신규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5% 감소해서 일평균 사망자는 11명이었습니다.

3월 11일 기준 전 연령 누적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66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11%입니다.

3월 일주일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 사례 비율은 27%로 전주 대비 증가하였습니다.

누적 기준으로 볼 때 전체 누적 확진자 약 2890만 명 중 재감염 추정 사례는 총 145만 명 정도로 누적 구성비율은 5.04%입니다.

국내 전체 오미크론 BN1의 검출률은 53.8%로 소폭 감소하였고 재조합 XB1.5는 70.
6%로 확인되었으며 BQ1, BQ1.1 등을 포함하는 BA5 세부계통은 16%로 확인되었습니다.

최근 4주간의 예방접종 효과 분석 결과 2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접종 후에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서 중증 진행 위험이 92%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추가 조정 방안에 대해서는 홍정익 방역지원단장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홍정익 / 중앙방역대책본부 방역지원단장]

오늘 중대본에서 논의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추가 조정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추가 조정 방안은 1단계 의무조정 이후에 방역상황 검토와 전문가 의견수렴 및 중대본 논의 등을 거쳐 마련하였습니다.

지난 1월 3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조정 추진 방안에 따라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실내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였습니다.

조정 이후 한 달 이상의 기간이 경과하였음에도 코로나19 발생 감소세는 유지되었고 국민 여러분 또한 자발적인 마스크 착용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셨습니다.

이에 방역당국은 추가적인 의무조정을 통해 일상 회복에 한 걸음 더 나아가고자 합니다.

3월 20일부터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수단 전체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는 전면 해제됩니다.

대중교통의 경우 1단계 의무 조정 이후에도 코로나19 발생 감소세가 유지 중이고 의무 없이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향이 높게 나타나는 점을 고려하여 대중교통 이용자가 자율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영역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추가로 대형마트나 터미널 등에 위치한 벽이나 칸막이가 없는 대형 시설 내 개방형 약국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합니다.

이들 약국은 국민들께서 처방 조제보다는 일반 의약품 구매를 위해 많이 이용하시고 있고 벽이나 칸막이가 없어 실내 공기 흐름이 유지되며 다른 공간과 명확히 구분되기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였습니다.

다만 추가 조정 이후에도 출퇴근 시간대 등의 혼잡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 대형 시설 내 개방형 약국에서 종사하시는 분들은 마스크를 자율적으로 착용해 주시기를 권고드립니다.

이번 추가 조정이 시행되더라도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19를 비롯한 많은 호흡기 전파 감염병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이라는 점은 여전히 변함이 없습니다.

안정적인 일상 회복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율적인 방역수칙 실천과 생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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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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